서울 소재 주식회사제이제트그룹 DR.C60이 대구시에 2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개를 무상 기증했습니다.

DR.C60 정성빈 대표는 “세정제 등 가격이 급상승하는데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대구 시민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”며 “작은 기업이지만

다른 기업들도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, 저희 제품 중 가장 좋은 것들을 보내 힘을 보태고자 했다”고 말했습니다.

또한 “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화물차가 적어 배차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오늘에야 배송할 수 있었다”는 상황을 전했습니다.

정 대표는 “대구 내 식당 사장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베푸는 모습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. 힘든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시민들이 더 끈끈하게 뭉쳐서 견디면 바이러스도 충분히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”며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.

작은 기업에서부터 삼성전자, 현대차그룹, SK그룹 등 대기업까지, 대구를 향한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